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이철우 지사 감사방문

입력 2022-12-29 15:36   수정 2022-12-29 16:30



경상북도는 29일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지사와 환담을 나누고 힌남노 피해시 지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 일행은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 피해로 큰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과메기 100세트와 떡을 전달했다.

김 부회장은 “이 지사님을 비롯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빠른 복구를 했다”며 “특히 태풍 피해 초기 대응에서 이 지사님의 빠른 판단으로 방사포 2대 지원으로 제강공정의 지하 2층 물을 빠른 시간에 배수해 고로가 꺼지는 것을 막고 포항제철소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재, 포스코는 전체 18개 공장 중 16개 공장이 가동 중이다. 지난 15일 가장 생산능력이 큰 2열연 공장이 복구 100일만에 정상 가동되고, 연내 탄소강 전제품 및 STS 대부분의 제품이 생산 가능해 지면서 생산, 품질, 설비 모두 침수前 유사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다.

TS1 냉연공장, 도금공장 2개 공장은 내년 1월 중 가동예정으로 내년 1월말 전 공장이 복구 완료 될 예정이다.

한편, 태풍 '힌남노'로 큰 침수 피해를 입었던 포항제철소는 이철우 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에 더 큰 손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힌남노가 휩쓸고 간 지난 9월 7일 포항제철소 복구 현장을 점검하던 이철우 도지사는 포스코 관계자에게 추가 복구 장비 지원을 요청받았고 현장에서 즉시 수소문한 끝에 대용량 방사 시스템을 확보해 배치해 줬다. 경북도의 장비지원은 살수차 31대, 노면청소 6대, 준설 55기, 양수기 211대 등이다.경북소방은 방사포, 펌프 등 1252대를 지원했다.

경북소방본부는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빌려와 포항제철소에 투입해 배수 작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 지사는 신속한 판단력과 대응력으로 재난 현장의 파수꾼 역할을 했다. 올 들어 지역에서 일어난 대형 재난 사고 현장에서 재난 관리 최고책임자 역할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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