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펀드는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가 함께 종목을 고른다는 점에서 다른 ETF와 차별화된다. 이 상품은 총 42개 종목에 투자한다. 펀드매니저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 12개를 고르고,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 유망한 테마를 중심으로 30개 종목을 추린다.
TIMEFOLIO Kstock액티브를 살펴보면 사모펀드가 어떤 종목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이 펀드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내놓은 액티브 ETF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6.57%), 현대로템(5.85%), 에스엠(3.96%), JYP엔터(3.49%) 등 방산주와 엔터주를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 3개월 6.5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지수(2.5%)를 앞서고 있는 MASTER 테크미디어텔레콤액티브는 삼성전자 우선주에 14.55%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SK하이닉스(6.77%), SK텔레콤(5.24%), 스튜디오드래곤(4.65%), 엔씨소프트(4.57%)에도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
주요 사모펀드 운용사인 마이다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reaStock중소형액티브는 휴젤(4.53%), 데브시스터즈(4.51%), F&F(3.45%) 등이 주요 투자 종목이다. 플랫폼 기업에 투자하는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액티브는 네이버(8.05%), 하이브(7.87%), 엠로(7.75%)를 주로 담고 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