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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군부 세력 여성 2명, 체포 위기에 죽음 택했다

입력 2023-01-10 17:53   수정 2023-01-10 17:54


미얀마 반군부 세력 여성 2명이 미얀마군의 검문으로 체포 위기에 처하자 죽음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 등은 지난 7일 미얀마 중부지방 사가잉 지역의 코린 타운십(구)에서 수 수 이(42·여)와 흐닌 시 흘라잉(20·여) 등 여성 2명이 검문 과정에서 갖고 있던 폭탄을 터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린 혁명군(KR) 소속인 이들은 오토바이로 지뢰를 비롯한 사제 폭발물을 옮기던 중이었다.

KR 대변인은 "목격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저항의 표식인 손가락 3개를 펴서 경례하고 자폭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린 시민방위군(KLPDF)과 KR은 연초부터 미얀마군이 통제하는 행정 사무소를 수류탄으로 공격해왔고, 퇴각 중 미얀마군의 예상 이동로에 지뢰를 설치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

미얀마군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주변 마을을 돌며 방화를 일삼았고, 저항 세력 연합군이 이를 막으려는 과정 중에 자폭 사건이 발생했다고 이와라디는 전했다.

임시정부 격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코린시민행정부(KPAB)에 따르면 주민 약 6000여명이 미얀마군의 공격과 방화를 피해 코린구를 떠났다.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와 가까운 사가잉 지역은 2021년 2월 미얀마군의 쿠데타 이후 반군부 세력이 거세게 저항해온 최대 접전지 중 하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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