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시보떡 문화 없애고 격려금 지원한다

입력 2023-01-17 14:13   수정 2023-01-17 14:20

서울 용산구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일환으로 신규 공직자에게 부담을 주는 ‘공무원 시보 떡’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용산구는 시보떡 대신 부서 차원에서 시보해제 축하 자리를 마련토록 지난해부터 대상 직원 소속부서에 격려금 지급을 이어오고 있다. 소속부서에서는 부서 상황에 맞춰 상품권 또는 케이크, 꽃다발 등 축하 물품을 시보해제 직원에게 전달한다. 격려금은 1인당 5만원이다.

시보란 공무원 임용후보자가 정식 공무원 임용 전 일정 기간을 두는 것이다. 시보 기간 중 근무성적과 교육훈련 성적이 불량한 경우 직권면직 될 수 있다. 5급은 1년, 6급 이하는 6개월이다.

용산구 소속 직원 중 올해 시보해제 예정 직원은 총 71명 모두 9급이다. 행정직(42명)이 가장 많고 세무(8명), 사회복지(7명), 보건(3명), 지적(3명), 건축(2명), 기타(운전, 임상병리, 전기, 토목, 화공 각 1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20대 43명, 30대 25명, 40대가 3명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최근 20대 신규 임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공직에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직원들이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