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유행 정점 통과"…'실내 마스크' 해제 20일 결정

입력 2023-01-18 10:07   수정 2023-01-18 10:08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 방역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해선 "국내 방역 상황과 신규 변이 유행 등 외부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일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일정과 범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2938명으로 3주 연속 줄었다. 12월 3주차(6만7313명)와 비교하면 2만4000여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일평균 439명으로 5주 만에 가장 적었다.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은 68.5%며, 감염취약시설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도 61.2%로 목표치인 60%를 넘겼다.

다만 이 장관은 "설 연휴 대면 접촉 및 이동량 증가로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나빠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아직 동절기 추가 접종을 받지 않은 60대 이상 국민은 가급적 설 연휴 이전에 접종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설 연휴(21∼24일)를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 방역 인력 9650명을 배치하고, 휴게소 혼잡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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