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26일 11:2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의 전략컨설팅 특화 조직인 EY-파르테논은 26일 '2023년 1월 EY CEO 아웃룩 펄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16개국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1200명을 대상으로 경기전망, 기회 및 도전과제 등을 물어 취합한 결과다.
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CEO의 98%는 올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체 응답자의 50%는 경기침체가 심각할 것이라고 예측한 반면, 48%는 경기침체가 완만하게 지나갈 것으로 전망해 다가올 경기침체의 정도와 기간을 두고서는 시각차가 있었다.
특히 '경기침체가 완만하고 짧게 지나갈 것을 예상한다'와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응답자를 제외한 나머지 응답자 중 55%(전체의 47%)는 2007년~2008년 세계 금융위기보다 더욱 심각한 글로벌 경기침체가 올 것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국내 CEO들도 대부분 글로벌 경기침체를 예상했다. 그 중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각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률이 72%였다. 국내 경기에 대해서는 58%가 심각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글로벌 CEO의 32%는 성장의 최대 리스크로 '불확실한 통화 정책 방향 및 자본 비용의 증가'를 지목했다. 코로나19도 32%가 리스크라고 응답했지만 지난해 조사 결과인 43%보다는 낮아졌다. 국내 응답자들은 최대 리스크로 코로나19(38%), 세계 경제의 지역화 및 분열(34%), 특정 시장 내 규제 심화(34%) 등을 꼽았다.
최재원 EY한영 EY-파르테논 본부장은 "고금리와 물가상승, 지정학적 위기 등 복합적인 변수 작용으로 경기침체가 올 것이란 전망이 대다수의 의견이었다"며 "기업들은 재무건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성장동력을 잘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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