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목표가 23만원"…증권가 일제히 상향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3-01-27 17:54   수정 2023-01-28 00:36

증권사들이 작년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리고 있다. 강화된 주주친화 정책도 현대차 주가 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키움투자증권 등은 현대차에 대한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삼성증권 21만5000원→23만원(인상률 7%), 신한투자증권 22만원→23만원(4.5%), 메리츠증권 21만원→22만원(4.8%), 키움증권 21만원→23만원(9.5%) 등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현대차의 수익 개선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1.2% 증가해 142조52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9조8198억원이었다.

증권가는 현대차가 올해 또다시 실적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47조2963억원, 영업이익 9조9942억원이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현대차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12.92% 상승했다.

증권가는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당초 시장은 현대차의 지난해 주당배당금이 4500원으로,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이 2.6%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주당배당금을 7000원(배당수익률 4%)으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자사주 277만 주를 소각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함께 발표된 배당 및 자사주 소각 정책은 올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