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주간전망] 1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반등에 관심

입력 2023-01-29 12:15   수정 2023-01-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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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지난주 춘제 연휴(21~27일)로 휴장한 뒤 30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올들어 상승률은 상하이종합지수가 5.68%, 선전성분지수가 8.76%로 주요국에서 벌어진 신년 랠리에 동참했다.

지난해 중국 경기와 증시의 발목을 잡아온 '제로 코로나'는 작년 12월을 기점으로 해제됐다. 이후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경제 활동이 더욱 위축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인 80% 이상이 이미 감염됐다는 당국의 분석에 힘입어 중국 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기업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국가통계국은 31일 제조과 비제조업(서비스업+건설업) 공식 PMI를 발표한다. 이어 경제매체 차이신이 1일에 제조업, 3일에 서비스업 민간 PMI를 내놓는다.

PMI는 기업의 구매·인사 등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경기 전망 지표다. 50을 기준으로 그 위면 경기 확장, 아래면 위축 국면임을 뜻한다. 공식 PMI는 대형 국유기업 중심이며, 민간 PMI는 수출기업과 중소기업을 포괄한다는 차이가 있다.

제조업 PMI 예상치는 공식이 49.7, 민간이 49.5다. 공식이 4개월, 민간이 6개월 연속 50을 밑돌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12월의 공식 47, 민간 49보다는 다소 상승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공식 비제조업, 민간 서비스업 PMI 예측치는 각각 52와 51.6으로 4개월, 5개월 만에 50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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