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마이클 버리, 연준 금리발표 앞두고 "매도" 트윗

입력 2023-02-01 22:14   수정 2023-02-01 22:3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한 사이언 에셋의 마이클 버리 헤지펀드 매니저는 2월 1일 “매도”라는 한 마디를 트위터에 올렸다.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더 빅쇼트”의 투자자인 버리가 쓴 이 게시물은 몇 시간만에 4만개의 '좋아요'를 받고 1만명 이상이 리트윗했다. 1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주로 트위터에 자신의 투자 견해 등을 게시한다.

CNBC에 따르면 버리는 지난 1년간 시장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었으며 지난해 5월 24일 시장 환경을 “비행기 추락을 지켜보는 것 같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그의 논평은 1월 한달간 S&P 500가 6.2% 상승하고 나스닥 종합이 10.7% 상승해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의 월간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버리는 2000년대 중반 주택 거품이 붕괴되기 전에 모기지 담보 증권에 베팅하여 명성을 얻었다. 그는 ‘빅쇼트’외에도 2021년 밈스톡 열풍속에서 게임스톱에 투자해 많은 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NBC 해설자인 짐 크레이머는 “지금 강세장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락이 발생하면 구매 기회가 될 것이므로 준비해야 한다고 다른 방향으로 언급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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