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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구겨진 글씨', 삼성문화재단 손길로 '부활'

입력 2023-02-16 17:36   수정 2023-02-16 17:37


이리저리 꺾이고 곤충 배설물이 묻어 있던 안중근 의사의 글씨 작품들이 삼성문화재단과 리움미술관의 손길로 새것처럼 살아났다. 작품은 오는 28일부터 4월 16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성문화재단과 안중근의사기념관은 15일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안중근 의사 문화유산의 보존·복원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삼성문화재단과 리움미술관이 안중근 의사 관련 문화유산을 보존처리하고 전시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게 골자다.

지난해 3월부터 삼성문화재단은 리움미술관을 통해 안중근 의사 유물의 보존 처리를 지원해왔다. 안중근 의사의 가족사진첩과 옥중 유묵 '지사인인 살신성인(志士仁人 殺身成仁)'(보물), '천당지복 영원지락(天堂之福 永遠之樂)' 등 세 점이 리움미술관 보존연구실의 손길을 거쳐 새것처럼 되살아났다. 가족사진첩은 연결부가 끊어지고 모서리 부분이 닳아 있는 상태였지만 원래 모습처럼 복원됐다. 유묵은 족자에서 해체해 세척하고 새로운 천에 붙이는 과정을 거쳤다. 앞으로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오동나무 상자 등도 새롭게 제작했다.

복원된 작품들은 오는 28일부터 4월 16일까지 리움미술관 다목적실에서 '초월 - 과거와 현재, 국경을 넘어 만나다'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찍은 사진 등 관련 유물도 함께 10여점 선보인다.

유영렬 안중근의사기념관 관장은 “삼성문화재단과 안중근 의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공개하는데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재단의 젊은 직원들과 영화 '영웅'을 관람했는데 리움미술관이 안중근 의사의 유물 보존 처리를 하고 있어서 영화 내용이 더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우리 젊은 세대들이 안중근 의사를 보다 잘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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