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매운맛의 소년"…7년차 더보이즈, 이 변신 찬성 [종합]

입력 2023-02-20 17:21   수정 2023-02-20 19:39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타락 천사'로 변신, 역대급 콘셉트로 돌아왔다.

더보이즈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8집 '비 어웨이크(BE AWAK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더보이즈의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7집 '비 어웨어(BE AWARE)'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현재는 "여덟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항상 컴백할 때는 공백 기간이 길든 짧든 떨리고 설레고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더비(공식 팬덤명)분들에게 멋진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비 어웨이크'는 '깨어나다'라는 사전적 의미와 같이 사랑을 자각하고 이를 쟁취하기 위해 나서는 소년들이라는 큰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한다. 타락 천사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곡 '로어(ROAR)'를 포함해 총 6개 신곡이 수록됐다. 멤버 제이콥, 케빈, 큐, 선우 에릭이 작사에 참여해 한층 넓어진 더보이즈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영훈은 앨범에 대해 "지난 앨범의 연장선"이라며 "'비 어웨어'에서는 사랑을 자각한 소년들을 표현했다면 이번 '비 어웨이크'에서는 그 소년들이 금기에 반항하고 금기에 이끌려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을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큐는 앨범의 키워드로 '본능'과 '다크 섹시'를 꼽으며 "'타락 천사' 콘셉트에 맞게 우리도 더 매력적인 모습을 살리려고 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로어'는 시그니처 휘슬 사운드와 묵직한 드럼,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알앤비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본능에 이끌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타락 천사로 변신한 더보이즈의 반전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히트메이커 켄지(KENZIE)와 디즈(DEEZ), 쎄이(SAAY) 등 유명 글로벌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상연은 '로어'의 첫인상에 대해 "데모곡을 들었을 때 처음부터 휘슬이 들리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선우 역시 "개인적으로 이 곡을 처음 듣고 나서 비트, 사운드적인 퀄리티에 놀랐다. 댄스 브레이크에 찢어지는 듯한 사운드가 나오는데 거기서 마음을 뺏겼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뉴는 "이 곡이 원래 여자 보컬의 가이드의 곡이었다"면서 "이것도 해내면 더보이즈가 더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욕심이 많이 났다"고 했다.

안무에는 '더 스틸러(The Stealer), '스릴라이드(THRILL RIDE)', '매버릭(MAVERICK)' 등 그간 더보이즈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여왔던 안무가 백구영이 총괄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했다.

다크하고 섹시한 춤선과 동시에 더보이즈만의 칼군무 에너지가 시선을 끌었다. 주연은 "더보이즈 하면 많은 분이 청량하고 상큼한 곡의 이미지를 떠올려주시는데 우린 그런 곡뿐만 아니라 농염하고 다크한 스타일도 잘 소화한다"면서 "사람들은 누구나 상반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을더 드러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제이콥은 "(콘셉트가) 타락 천사라서 장난칠 때 말을 조금 더 세게 하기도 한다. 그러니 멤버들이 '제이콥 타락 천사가 됐네'라고 말하더라. 무대에 설 때도 열심히 타락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7년 12월에 데뷔해 5주년을 넘기고 어느새 7년 차 그룹이 된 더보이즈는 계속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드러내기도 했다. 선우는 "지난해에 팬분들께 보여줄 콘텐츠가 적었다고 생각한다. 이번엔 '1위를 하겠다', '음악차트에 올라가겠다' 이런 것보다는 팬분들에게 더 여러가지 모습을 내놓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는 영상이나 춤, 무대가 될 수도 있다"며 "7년 차 더보이즈의 새로운 모습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번 컴백에 합류하게 된 에릭은 "딱히 더보이즈다운 콘셉트가 있다기보다는 더 많은 걸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활동을 쉬고 돌아와서 연습하는데 멤버들이 '11명이 모이니까 드디어 더보이즈가 완성된 것 같다'는 말을 했다. 11명일 때가 가장 더보이즈스럽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는 더보이즈가 가진 '소년'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그는 "전에는 상큼한 소년이었다면 이번엔 타락한 매운맛의 소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더보이즈는 "우린 항상 앞만 보며 달려왔다. 앞으로도 성장하고 싶은 마음, 욕구가 멤버 모두 똑같다.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더 성공하고 성장할 거다. 더보이즈의 행보를 더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더보이즈의 신보 '비 어웨이크'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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