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출시' 아이폰15, 충전단자 바꾸고 버튼 없앨 듯…대표 색상은?

입력 2023-02-26 13:27   수정 2023-02-26 14:36


올 가을 출시될 애플 아이폰15 시리즈를 둘러싼 추측이 무성하다. 아이폰 최초로 C타입 충전단자가 탑재되고, 측면에 위치한 볼륨 버튼은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아이폰15 프로의 대표 색상은 진한 빨간색인 '다크 레드'가 예상된다.

26일 애플 소식 전문 매체 나인투맥(9to5Mac), 맥루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께 출시할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 '다크 레드'를 대표 색상으로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할 때마다 색상에 변화를 주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4 프로에는 '스페이스 블랙'과 '딥 퍼플' 색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폰13 프로에는 '시에라 블루', 아이폰12 프로에는 '퍼시픽 블루' 색상을 추가했다.


아이폰15 일반형에는 쨍한 핑크와 블루 색상이 적용될 것으로 추측했다. 외신은 "아직 초기 단계로 출시가 가까워지면 애플이 색상에 대한 계획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USB-C 포트 탑재는 기정사실화됐다. 애플은 지난 10여년 간 아이폰 충전단자로 라이트닝 포트를 고집해 왔지만 아이폰15 시리즈부터 USB-C타입을 적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럽연합(EU)이 내년 가을까지 모든 모바일 기기 충전 포트를 USB-C 타입으로 통일시키는 방안에 합의하면서 애플도 고집을 꺾었다.

유출된 아이폰15 프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USB-C 포트 적용과 함께 음량 조절, 음소거 버튼이 기존 물리적 버튼에서 정전식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으로 바뀐 게 눈에 띈다.


정전식 버튼은 과거 아이폰7~8 시리즈에 적용됐던 방식이다. 홈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 살짝 터치만 해도 탭틱 엔진으로 버튼이 눌린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 애플은 이번 프로 모델에 탭틱 엔진을 2개 추가해 사용감을 개선할 전망이다.

전작보다 베젤 부분이 얇아지고 모서리 부근이 둥글어진 것도 특징이다. 아이폰14프로·프로맥스와 같이 노치를 없애고 다이나믹아일랜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예년처럼 올 9월 아이폰15 시리즈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아이폰14 시리즈 대비 100달러가량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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