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되는 맛" 대박 난 타코야키 가게…진짜 마약 팔았다

입력 2023-02-27 09:41   수정 2023-02-27 10:00


일본에서 '중독적인 맛'으로 인기를 끈 타코야키 가게에서 마약이 발견됐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일본 후지네트워크뉴스(FNN)가 보도했다.

이날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 나고야 경찰은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이 지역의 한 타코야키 가게 주인 A씨(29) 등 2명을 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시내에서 코카인 0.7g을 소지한 A씨를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경찰은 A씨 일당이 코카인을 판매한 정황을 포착해 잠복 수사를 진행했고, 맛집으로 불리는 타코야키 가게에서 이들에게 코카인을 공급한 사실을 입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타코야키 가게 측은 그동안 고객이 타코야키를 주문하면서 이른바 '비밀 코드'를 말하면 타코야키와 함께 코카인을 포장해주는 방식으로 거래해왔다.

타코야키 가게와 관련된 인물은 A씨를 포함해 최대 6명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볼리비아의 한 대학교 인근에서 '먹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브라우니'로 입소문을 탄 디저트에 마약 성분이 들어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가게 주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신을 행복하게 한다", "마법의 레시피로 만들었다"며 홍보한 젤리와 브라우니, 초콜릿 등에서는 불법 성분인 오락용 마리화나가 검출된 바 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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