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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이 정도라니…개미들 역대급으로 쓸어담았다

입력 2023-03-05 14:38   수정 2023-03-05 15:10


최근 테슬라의 중국 월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가까이 급증했다는 소식 이후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는 직전 거래일 대비 3.61% 급등한 197.79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는 중국에서 테슬라 전기차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월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7만4402대의 차량을 중국에서 팔았다.

앞서 지난 1월 테슬라는 총 6만6051대를 중국 시장에서 판매했는데 2월 판매량은 이보다 12.6% 증가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현지 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판매량이 급감하자 판매 촉진을 취해 가격 인하를 수차례 단행한 바 있다.

올 들어 개인투자자들(개미)은 역대급 매수세로 테슬라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미 금융조사업체 반다리서치에 따르면 올 들어 개인투자자들은 136억달러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순매수했다. 불과 두 달여 만에 지난해 전체 순매수(170억달러)에 가까운 규모를 사들였다.

지난달 마지막주 개인투자자들의 하루 평균 테슬라 순매수(5일 이동평균치) 양은 4억6000만달러로 1억5000만달러에 그친 SPDR S&P500 상장지수펀드(ETF)의 3배나 많이 샀다.

특히 지난 3일 '테슬라 인베스터 데이(투자자의 날)'를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은 하루에만 5억달러 이상 테슬라 주식을 순매수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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