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KEDI메가테크 ETF' 상장 후 수익률 20% 돌파

입력 2023-03-08 08:57   수정 2023-03-08 10:39

신한자산운용은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이 20%를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이 ETF는 한국경제신문이 만든 주가지수 'KEDI 메가테크'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10월 18일 상장한 이 ETF의 지난 6일까지 수익률은 20.80%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10.94%였다.

최근 한달 간 수익률은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가 4.10%, 코스피지수가 -0.25%였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이 ETF가 10.60%, 코스피지수가 1.79%였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 18.50%, 코스피지수 10.12%였다. 전 구간에서 코스피지수 대비 아웃퍼폼(초과수익)을 달성했다.

김주영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는 "메가테크(핵심기술) 산업 섹터를 로테이션 하면서 유망 테마를 신규 편입하는 액티브형이어서 시장상황에 따라 진화하는 ETF라고 할 수 있다"며 "지수에 포함된 우주항공 섹터와 액티브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미디어&엔터 섹터의 성과 호조가 최근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세부 종목으로 살펴보면 상장 시점부터 보유하고 있었던 미디어&엔터 섹터의 에스엠이 연초 이후 70% 이상 상승했고, 지난달 정기변경에 신규 편입한 우주항공 섹터의 인텔리안테크는 편입 3주만에 약 12% 상승했다.

김 이사는 "최근 시장에서 로봇,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테마의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개별종목의 변동은 더욱 심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대응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 ETF의 경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지능형로봇과 모빌리티, 첨단소재 등의 테마가 돌아가면서 수익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SOL KEDI메가테크 액티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메가테크 산업을 선정해 액티브 전략을 통해 운용하는 ETF다. 메가테크 산업이란 △지능형 로봇 △인공지능 △항공우주 △모빌리티 △첨단소재 △차세대 에너지 등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새로운 테마를 추가할 수 있다.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목을 편입하기 때문에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이사는 "현재와 같은 장세가 지속될 경우 한 가지 테마와 종목에 몰입하다 보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ETF를 통한 분산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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