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관광, 비수도권 1위 찍었다

입력 2023-03-09 17:28   수정 2023-03-10 01:00

경상북도는 지난해 경북 도내 관광객이 4038만 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2021년 3108만 명보다 30%, 2020년 2867만 명보다는 41% 증가한 수치다. 경북 도내 관광객은 327개소의 입장권 발권과 무인계측기로 집계한다.

한국관광데이터랩(KT 특정기지국 기준) 방문자 수 기준으로 경북은 비수도권 지역 1위, 전국에서는 3위에 올랐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30년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 등 글로벌 관광도시 경북 도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 관광객의 빠른 회복은 코로나19 이후 안전,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은 덕분이다. 경상북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웰니스 관광페스타를 개최해 1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경상북도는 경북의 역사 문화관광자원에 더해 강과 산, 바다를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지난해 1079억원의 지역특화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경상북도는 952억원을 투자해 △지역특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경북형 독보적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발굴·육성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회복 등을 중점 추진해 경북 관광의 새로운 도약으로 지방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워케이션, 생활관광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형 관광모델 발굴 육성에 집중하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한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지역 장기체류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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