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인기 전세계서 통했다…공개 하루만 글로벌 3위

입력 2023-03-12 09:29   수정 2023-03-12 09:31


넷플릭스 국내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 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3위에 올랐다.

1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 2는 전날(11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 3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26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프랑스,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브라질, 튀르키예 등 13개 국가에서는 2위, 이어 미국, 캐나다, 헝가리, 폴란드, 인도 등 11개 국가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0일 파트2 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북미권에서 3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남미, 중동, 동유럽 등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순위는 더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으로 영혼이 부서진 피해자 문동은(배우 송혜교)이 성인이 된 뒤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파트 2에서는 지옥 같은 18년을 낸 문동은이 가해자들에 대한 응징을 마무리하기 위해 내달린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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