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화예술공간 대폭 늘린다

입력 2023-03-20 17:54   수정 2023-03-21 00:40

인천시는 2030년까지 문화예술공간을 대폭 확충해 문화콘텐츠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주요 도시에 비해 미술관 박물관 전시관 등 문화예술 공간이 부족해 불리는 ‘문화 불모지’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시는 국내 첫 복합문화시설(미술관·박물관·예술공원 등)인 인천뮤지엄파크를 2027년 5월 개관할 예정이다. 전국의 특별·광역시 가운데 시립미술관이 없는 도시는 인천이 유일하다. 인천뮤지엄파크는 학익동 일대에 사업비 201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1812㎡ 규모로 지어진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아트센터인천의 2단계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콘서트홀(1727석)만 있는 아트센터에 오페라하우스, 아트앤테크센터를 더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약 2489억원을 투입해 2027년 건립할 계획이다. 인천 출신 문화예술인은 이당 김은호(한국화) 우현 고유섭(한국미술사) 검여 유희강(서예) 등이 있다.

2030년 예술인을 위한 업무지원·창작·전시공간이 어우러진 K콘텐츠 융복합 클러스터(가칭)가 인천에 생긴다. 문화콘텐츠 기업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과 한류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화단지다. 강화도에 삼별초 항쟁비와 관련 기념물을 2026년 설치한다. 삼별초는 몽골의 침략에 맞서 강화도와 제주도에서 끝까지 저항한 군사조직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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