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 21일 17:4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1∼22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라 국채 시장의 향방이 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3.294%에 마감했다. 5년 만기 국채는 0.017%포인트 오른 연 3.274%로 장을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는 전 거래일과 같은 연 3.304%를 기록했다.
2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13%포인트 내린 연 3.303%였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04%포인트 내린 연 3.287%, 5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01%포인트 오른 연 3.261%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이 유입되면서 국채 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긴축 강도가 약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 강화 조치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
회사채 금리는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회사채 무보증 3년물(AA-급) 금리는 전날보다 0.03% 오른 연 4.016%에 마감했다. BBB-급 금리는 전날보다 0.031% 오른 연 10.43%를 기록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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