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창립 35주년 '숫자로 보는 맥도날드' 공개

입력 2023-04-05 15:47   수정 2023-04-05 15:48

맥도날드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인포그래픽 ‘숫자로 보는 맥도날드’를 공개했다. 해당 인포그래픽에는 ‘시대와 함께 성장한 맥도날드’, ‘열린 채용’, ‘세상에 좋은 일이 맥도날드에도 좋은 일’이라는 각각의 주제 아래 한국 사회 속 맥도날드의 35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35년간 맥도날드는 변화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서비스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국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업계에 다양한 ‘최초의 역사’를 써왔다. 이를 통해 업계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올리고, 고객 편의를 제고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8년 일평균 3천 명이 방문하던 맥도날드는 현재 하루 약 40만 명이 즐겨 찾는 업계 1위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맥도날드의 가장 대표적인 ‘최초의 역사’로는 드라이브 스루(DT) 서비스를 들 수 있다. 1992년 부산 해운대 매장을 통해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인 ‘맥드라이브’를 도입했으며, 현재는 전체 매장의 60% 이상을 DT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DT 서비스의 최초 도입 이후에도 맥도날드는 DT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2021년 경기광주DT점을 오픈하며,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탠덤 DT(Tandem DT)’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것.

올해 초에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 사용되던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DT 서비스에 도입하며 더 빠르고 편리한 DT 경험을 선사하기에 나섰다. 맥도날드는 올해 상반기 중 전국 30개 매장으로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에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 도심 번화가와 학생들이 많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업계 최초의 ‘24시간 운영매장’ 영업을 시작했다. 2006년에는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반영한 업계 최초의 아침 메뉴 ‘맥모닝’을 출시해 아침 식사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았다.

지금처럼 배달 주문이 일상생활 속 자리잡기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배달 주문 서비스를 도입해 업계에 혁신을 불러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7년 버거 업계 최초의 배달 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한 맥도날드는 최초 전화 배달 주문 서비스에서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주문, 전용 앱을 통한 주문 등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배달 주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문 방식을 업그레이드해왔다.

선도적인 친환경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2020년 맥도날드는 업계 최초로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도입해 총 114.6t에 달하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을 감축한 바 있다.

이처럼 맥도날드는 지난 세월 동안 다양한 최초의 역사를 써오며 국내 외식업계 전반의 서비스 향상을 이끌어왔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함께 국내에 소개된 맥도날드가 앞으로는 어떤 활동을 통해 국내 외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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