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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가 왕이네"…벤츠, BMW 꺾고 수입차 1위 탈환

입력 2023-04-05 11:40   수정 2023-04-05 11:41


벤츠가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에서 BMW를 꺾고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인기 높은 벤츠 E클래스가 한층 많이 팔리면서 앞선 1~2월 BMW에 내줬던 1위 자리 탈환을 이끌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지난달 판매량은 6533대로 BMW(5664대)를 869대 차이로 따돌리며 선두에 등극했다. 이어 아우디(2260대) 볼보(2156대) 렉서스(1376대) 포르쉐(1117대)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벤츠의 판매량 호조는 중형 세그먼트 E클래스 판매량이 전월 대비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은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로 전월(852대)보다 늘어난 1275대 판매됐다. E클래스는 작년 국내에서만 2만7429대가 팔려 글로벌 시장 중 1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링 모델 2위는 렉서스 ES300h로 1003대 판매됐다.

지난달 수입 승용차는 전월 대비 10.3%가 증가한 2만1622대가 신규 등록됐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5154대로 63.6%, 법인구매가 8686대로 36.4%였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신차 효과 등으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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