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년 연속 일냈다…아이오닉 6 '세계 올해의 車'

입력 2023-04-05 23:39   수정 2023-05-05 00:01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6가 ‘2023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지난해 아이오닉 5가 이 상을 탄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5일 미국 뉴욕 국제오토쇼 행사장에서 열린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6가 3관왕을 달성했다. 아이오닉 6는 ‘세계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까지 수상했다. 세계 올해의 차는 북미 및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기아 EV6 GT가 최고의 고성능 차를 뽑는 ‘세계 올해의 퍼포먼스 차’에 선정되는 등 현대차그룹은 이날 총 6개 부문에서 4개 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세계 올해의 차’ 수상작인 아이오닉 5가 한국 차 최초로 2관왕을 달성한 지 1년 만에 이룬 쾌거다.

앞서 지난 2월 발표된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에는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부사장)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유력 자동차 상을 휩쓸며 미래차 판을 흔들고 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창조책임자(CCO·사장·사진)는 글로벌 유력 시사지인 뉴스위크가 주최한 ‘2023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 시상식에서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디자인으로 자동차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엑스 콘셉트’ 시리즈와 플래그십 세단 G90 등이 대표적이다. 제네시스의 복합 브랜드 거점인 제네시스 하우스는 ‘올해 마케팅 전략’ 부문에서 수상했다.

빈난새/배성수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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