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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대신 스마트팩토리 무대의 전문가 되겠다"

입력 2023-04-06 18:42   수정 2023-04-07 00:43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출연한 현직 배우가 한국폴리텍대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코로나19로 무대에 오르지 못한 연극배우와 국제기능올림픽 선발전을 준비하는 청년도 대학 동기가 됐다.

6일 폴리텍대에 따르면 지난달 현직 배우 이동현 씨(19)가 이 대학 서울 강서캠퍼스 패션디자인과에 입학했다. 이씨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호텔 델루나’, 영화 ‘브로커’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던 중 폴리텍대 입학을 선택했다. 이씨는 “체계적으로 패션을 공부하고, 배우로서도 탄탄히 필모그래피(작품 목록)를 쌓은 다음 나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를 출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극 무대에 서던 홍재웅 씨(26)는 스마트팩토리 기술자로 인생 새 막을 열기 위해 폴리텍대 구미캠퍼스 AI전자과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극단 생활을 시작한 홍씨는 예술대에 진학해 연극 외길을 걸었지만, 코로나19로 공연계가 타격을 받으면서 연극판을 떠났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생산직으로 17개월간 계약직 근무를 하던 그는 생산반장의 권유로 10개월간 스마트팩토리 운영 관리 실무를 집중적으로 배워나가고 있다.

인천캠퍼스 산업디자인과에 입학한 김채환 씨(19)와 전우진 씨(19)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기능계 라이벌이다. 김씨와 전씨는 구미 전자고 3학년이던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그래픽디자인 직종에 출전해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씨는 “어릴 때부터 키워온 ‘세계대회 제패’와 ‘기술 명장’이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기분”이라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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