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에서 초대형화면이 쑥…'미래차 혁신기술' 잇따라 선보인 현대모비스 [영상]

입력 2023-04-13 11:20   수정 2023-04-13 11:21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 자율주행과 관련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 'CES 2023'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라는 미래 전략을 공개하고 이용자 요구에 맞는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출품된 기술 4종 중 3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관련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군은 기본이고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통합 칵핏 스위블 디스플레이'는 CES 2023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차량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34인치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접고 펴는 등 움직이며 칵핏 속을 들락거리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각종 주행 정보와 3D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대화면에 구현해 본격 자율주행차 탑재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근접, 제스처, 호버, 터치, 햅틱 피드백 등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 관련 요소 기술들을 매끄럽게 융합한 결과물"이라며 "현대모비스만의 핵심부품 기술 노하우에 첨단 기술이 접목된 성공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하이엔드 디스플레이의 상징 같은 FALD(Full Array Local Dimming) 기술을 차량용으로 구현한 '로컬디밍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력도 입증했다. '미니 LED' 라고도 불리며 디지털 영상에서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구현을 위한 필수 기술이다.

HUD는 차 앞 유리에 띄우는 가상 이미지라 시인성 극대화가 필요하다. 현대모비스는 로컬디밍을 HUD에 적용해 명암비를 높여 화질을 개선하고 발열과 소비 전력은 낮춘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도 재조명받았다. 엠브레인은 이어셋을 착용하고 뇌 주변 뇌파를 통해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 판단하는 기술이다. 이를 시각(운전석 LED), 청각(스피커), 촉각(진동 시트) 등 다양한 감각기관으로 경고해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년간 경기도 공공버스와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엠브레인을 착용한 운전자는 졸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후 시간대 운전자 부주의를 최대 30% 가까이 감소시킨다는 분석 결과도 얻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뇌파 신호 해석을 위한 딥러닝 기술을 비롯해 다른 생체신호를 통합한 차량용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들도 선제적으로 개발 중이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룩소프트와 협업해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독일 폭스바겐이 주최하는 국제부품박람회에서 선보였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MIS(Mobis Infotainment System)는 디지털 클러스터, AR(증강현실)-HUD, 중앙스택디스플레이(CSD), 승객용 디스플레이 등 6개 화면과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미래차 플랫폼이다. 통합된 기능과 5세대(5G) 이동 통신 기술,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정교하고 매끄러운 IV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쟁력 제고 차원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요소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 사물간 통신)와 5G 기술을 잇따라 확보했다. 이 같은 통합 솔루션 기반 조성에 더해 차량용 근접 인식 반응형 팝업 디스플레이 '퀵 메뉴 셀렉션', 신개념 '글러스터리스 HUD' 등 IVI 관련 다양한 세계 최초 선행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연결된 탁월함'을 모토로 연구개발 혁신 기술을 글로벌 수주에 적극 활용해 IVI는 물론 자율주행까지 미래차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탑티어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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