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은 경기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투시도)의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 신주거 문화타운 A59 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14개 동) 총 110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 100㎡의 중대형 아파트로 꾸려졌다.
이번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1450만원대다. 최근 이 지역 신규 아파트가 3.3㎡당 1600만원대에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같은 평형 대비 3000만~8000만원가량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단지는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 중인 왕배산3호공원과 신리천 수변공원이 가깝다.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롯해 바로 앞에는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내년 개통이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지나가는 SRT 동탄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신주거 문화타운과 맞닿아 있는 용인 처인구 남사읍엔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라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화성 영천동에 마련된다. 오픈 후 사흘간 매일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경품 응모 고객들에겐 추첨을 통해 LG스타일러, LG스팀식기세척기, 다이슨 에어랩 등을 제공한다.
오는 17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8일과 19일 각각 1, 2순위 청약받는다. 당첨자는 26일 발표하고,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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