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주 아주대 총장 "실력·인성·담력 갖춘 도발적 인재 키우겠다"

입력 2023-04-12 18:55   수정 2023-04-12 23:44

“융합학문 시대를 맞아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혁신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사진)은 12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 연암관에서 열린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고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아주대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총장은 이날 대우학원 설립자인 고(故)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사진과 저서 제목인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를 프레젠테이션 화면에 띄웠다.

아주대의 출발은 한국과 프랑스 정부가 1971년 맺은 ‘기술 초급대학 설립에 관한 협정’이다. 이후 1977년 대우학원이 인수하며 수도권 명문 종합사립대로 자리 잡았다. 기업(대우그룹)을 등에 업은 아주대는 대학에 산학협력과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교수 평가제도를 마련했다. 학부제와 전산화 등에서 ‘국내 대학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최 총장은 교수진에게 “학생들을 실력, 인성, 담력을 갖춘 도발적 인재로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학생들에겐 “문화와 예술, 체육에 자신을 담그고 끊임없이 단련해 ‘아주다움’을 기초로 세계에서 선택받는 인재가 돼달라”고 주문했다.

김대훈/최해련 기자 daep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