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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세탁기보다 많이 팔렸다…요즘 뜨는 신혼 필수 가전

입력 2023-04-19 12:11   수정 2023-04-19 13:40


'혼수 가전' 판매량에서 필수 가전으로 꼽히는 냉장고, 세탁기보다 공기청정기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커지면서다.

19일 인터파크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약 6개월간 혼수 가전 판매량 비중을 집계한 결과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건조기,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의 판매량도 늘었다.

전통적인 필수 혼수 가전으로 꼽히는 T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포인트 증가해 전체 판매 비중의 30%를 차지, 1위에 올랐다. 특히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중소기업 제품이 주목받으며 같은 기간 판매가 55% 늘어난 점도 한몫했다는 설명이다.

공기청정기(17.9%)는 대표적 혼수 가전인 냉장고(15.3%)와 세탁기(10.8%)를 앞질렀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공기청정기를 여러 개 두는 집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쇼핑 관계자는 "기존 혼수 가전 판매량은 견고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등으로 한 가정당 다양한 사이즈의 공기청정기를 여러 대 들이는 집이 늘었다"며 "예전에는 한 집에 대형 공기청정기 한 대를 두는 게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거실에 대형 공기청정기 하나, 아이 방에 소형 하나를 두는 집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가사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일명 '3대 이모님 가전'으로 통하는 건조기,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판매량도 늘어나면서 9.1%의 비중으로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건조기 4.1%, 로봇청소기 2.8%, 식기세척기 2.2%의 비중이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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