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70주년"...추진과제 35개·새 엠블럼 발표

입력 2023-04-20 15:01   수정 2023-04-20 15:02


지난 1953년 12월 출범한 해양경찰이 올해 창설 70주년을 맞았다. 해경은 20일 중점 추진과제 35개와 해경이 미래로 도약하는 의미의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해경은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점 추진과제 35건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본에 충실한 해양경찰,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 국민의 해양경찰이 주된 핵심과제다.

해경은 기본에 충실한 해양경찰로 변화하기 위해 해양경찰위성 센터 및 미래경비과 신설, 미래지향적인 조직 재설계, 성과 중심 인사제도의 개선, 미래형 교육훈련 기반 시설 구축,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을 위해 대형 함정 9척 단계별 건조 등 경비 세력 증강, 해양정보를 수집·분석·활용하는 해양정보융합 플랫폼 구축, 상황 대응 및 수색구조 현장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국민과 함께 하는 해양경찰 과제는 마약수사 전담팀 구성, 마약수산 전담인력 증원,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해상마약유통 척결,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 및 범죄피해자 회복 지원 등이다.

해양경찰청은 올해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엠블럼(사진)을 공개했다. 숫자 ‘7’은 비상하는 날개를 형상화했다.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표현했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숫자 ‘0’은 해양경찰의 과거(도전과 헌신), 현재(기본과 신뢰), 미래(첨단과 유능)를 표현하고 있다. 하단의 ‘띠’는 해양경찰의 활동무대인 바다를 의미한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창설 70주년 정책추진 과정에서 관계 부처 및 내·외부 전문가 등과 꾸준히 소통하고 내실을 다져 국민들이 달라진 해양경찰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이 올해 두 번째로 공무원 112명을 채용한다. 경찰관 25명과 일반직 87명이다. 모집 분야별로 경찰공무원은 총 25명으로 헬기 조종 경위 5명, 해양경찰 학과 경장 10명 및 외국어(중어) 순경 10명이다. 접수 마감은 다음 달 1일까지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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