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부모라면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의 미성년자 대상 금융서비스 플랫폼인 ‘리틀 신한 케어’를 방문해 볼 만하다. 태아의 출생 예정일을 등록하면 출생일 전후에 알림톡을 보내 자녀 신규 계좌 개설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한은행은 태아 미리 등록 서비스에 가입한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향후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할 때 사용 가능한 최대 5만원의 바우처를 준다.어린이 통장을 찾는 부모도 늘고 있다. 국민은행은 만 14세 미만까지 가입이 가능한 ‘KB 영 유스 어린이통장’을 판매 중이다.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계좌 출금가능 잔액 범위 내에서 저금통으로 설정된 금액에 대해 연 2% 이자를 준다. 온라인수강권 1개월 이용권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만 14~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NH1418스윙적금’을 내놨다. 매달 100원에서 2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6~12개월이다. 우대금리(연 3.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6.6%의 이자를 준다. 만 19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SC제일은행 ‘자녀사랑 통장’은 3개월 평균 잔액 50만원 이상 유지 시 DB손해보험 ‘프로미고객사랑’ 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재테크를 시작하는 20·30대는 금리 등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신한은행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은 36개월 금리가 연 4.55%로 은행권 적금 중에 가장 높은 이자를 준다. 만18~39세 개인(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첫거래 고객과 친구초대 등 우대조건을 만족할 경우 최고 연 5.85%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월 최대 30만원까지다. 매월 5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한 농협은행 ‘NH1934월복리적금’(만 19~34세)도 기본금리(연 3.1%)에 우대금리(연 1.5%포인트)를 더하면 최고 연 4.6%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사회 초년생의 첫 목돈 마련을 위한 국민은행 ‘KB국민 첫 재테크 적금’은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월 30만원까지 36개월간 적립하면 된다. KB스타뱅킹 등 모바일 이체 실적 등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고 연 3.5%까지 금리가 껑충 뛴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은 SC제일은행 ‘제일EZ통장’이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3.6% 이자를 준다.
주거래 은행을 정해놓고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나은행 ‘주거래 하나 월 복리적금’은 카드와 공과금 대금 등 주거래 이체 거래 시 혜택을 준다. 분기당 300만원 이하를 적립할 수 있는데 1년제 기준 최대 연 4.55%의 이자를 준다.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국민은행 ‘KB 온국민 건강적금’도 눈길을 끈다. 월 2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60세 이상 고객은 월 5만 보 이상 걸으면 연 3%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B스타뱅킹 로그인 등 다른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금리가 연 8%에 달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