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불닭소스를 중심으로 소스 사업을 강화한다.삼양식품은 이달 신제품 '불닭치폴레마요'를 출시하고 마케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앞서 불닭볶음면의 액상스프만 따로 판매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이어지자 지난 2018년 불닭소스를 출시했으며 이후 품목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삼양식품의 소스·조미소재 매출액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앞서 예능 프로그램인 '서진이네'에 불닭소스 간접광고(PPL)을 진행했다. 소스 입점 채널을 창고형 마트, 면세점 등으로 다양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스 사업 부문을 신사업으로 꾸준히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소스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불닭소스를 (연매출) 1000억원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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