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문에 끼여 다칠 가능성…기아 카니발 19만여대 리콜

입력 2023-05-10 10:39   수정 2023-05-10 10:40


국토교통부는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6개 차종 22만90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카니발 19만841대(판매이전 포함)는 슬라이딩 도어가 닫히기 직전에 탑승 또는 하차 하는 과정에서 신체 일부가 문 사이에 끼여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해당 차량은 오는 17일부터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220d 등 8개 차종 2만547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부품 불량으로 시동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 이 차량들은 12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트럭 파비스 등 2개 차종 1만6099대(판매이전 포함)는 배터리 스위치 설계 오류로 화재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 어린이 운송차량인 뉴 카운티 등 2개 차종 65대는 어린이 안전띠 불량으로 리콜한다.

한국GM에서 수입·판매한 전기차인 볼트 EV등 2개 차종 1467대(판매이전 포함)는 고전압 배터리 결함으로 배터리 완충시 화재 가능성이 확인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DS4 크로스백 1.5 블루HDi FCYHZ 33대(판매이전 포함)는 제조공정 중 앞범퍼 차체 고정볼트의 체결이 누락돼 주행 중 범퍼가 차체에서 떨어져 나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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