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PE·글로벌세아그룹, 전주페이퍼 예비입찰 참여

입력 2023-05-12 19:22  

이 기사는 05월 12일 19:2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주페이퍼 매각 예비입찰에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글로벌세아그룹이 참여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진행한 전주페이퍼·전주원파워 매각 예비입찰에 IMM PE와 글로벌세아그룹을 비롯해 복수의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매각 주관사는 삼정KPMG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 모건스탠리PE가 보유한 전주페이퍼와 열병합발전 자회사인 전주원파워 지분 전량(58%)이다. 시장에서 전주페이퍼·전주원파워의 몸값은 8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다만 IMM PE 등 일부 인수후보들은 5000억원 수준으로 희망하고 있어 거래가격에 대한 의견차이가 적지 않다.

매도자 측은 이르면 다음주 숏리스트를 확정하기로 했다. 매수 후보자들은 한 달여에 실사 기간을 받는다.

전주페이퍼는 국내 최대 신문용지 제조사다. 신문용지 제조 산업이 사양길을 걸으며 실적이 고꾸라졌으나 폐지를 활용한 골판지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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