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에 고고부츠…제니가 애용하는 '그 브랜드' 한국 온다

입력 2023-05-14 14:06   수정 2023-05-15 11:14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인 '꾸레쥬'가 국내 상륙한다. 꾸레쥬는 '미니스커트의 아버지'라 불리는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쥬가 만든 60여년 역사의 브랜드로, 국내 아이돌 '블랙핑크'의 제니 등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꾸레쥬와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말 결별한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의 공백을 메울 신규 브랜드를 하반기 중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는 꾸레쥬(Courreges)와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꾸레쥬가 국내에 정식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9월 중 들어선다.



1961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꾸레쥬는 '오뜨 꾸뛰르(고급 맞춤복)'가 패션을 주도하던 당시 미니스커트, 비닐 수트, 고고 부츠(종아리 기장의 비닐부츠) 등 파격적인 디자인을 유행시키켰다. 특히 1964년 여성복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장의 치마를 만들면서 앙드레 꾸레쥬는 현재까지도 ‘미니스커트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꾸레쥬는 2020년 디자이너 니콜라 디 펠리체가 부임한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선 제니가 자주 입는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다. 신세계인터 관계자는 "과감한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 등으로 젊은 층의 선호가 높은 브랜드"라며 "국내에서도 꾸레쥬를 가장 ‘핫한’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인터는 꾸레쥬를 시작으로 올해만 최소 4개 이상의 수입 패션 브랜드를 신규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주력 브랜드였던 셀린느가 국내 직진출을 선언한 이후 실적 타격이 현실화하자 이에 대응할 브랜드 확보에 나선 것이다.

신세계인터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줄었다. 영업이익도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급감했다. 신세계인터는 고가 수입 패션과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 비중이 60% 수준으로 업종 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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