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다차원 프린팅 연구단, 금속프린팅 분말 국산화 추진…다차원 프린팅 기술시장 선점

입력 2023-05-16 15:50   수정 2023-05-16 15:51

경희대 지능형 다차원 프린팅 교육연구단이 기술 선점과 고급 인력 양성에 나섰다. 연구단은 4차원, 5차원 프린팅 기술이 갖는 미래 가치가 굉장히 중요한 반면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3차원 프린팅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설계와 제조 알고리즘 및 금속프린팅 분말을 국산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단은 다양한 우수 연구 사례를 도출해냈다. 김두호 교수팀은 다중물리 기반 소재 해석 및 모사기법 개념을 제시해 2차전지 소재 설계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다중물리 이산화 소재 설계 방식을 다양한 프린트 소재에 접목해 범용성 검증 등에 나섰다.(Energy & Environmental Science(IF: 39.714, JCR: 상위 0.18%), Advanced Energy Materials(IF: 29.698, JCR: 상위 2.73%) 2022년 논문발표)

유태경 교수팀은 하버-보슈법 대비 26%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전기화학적 암모니아 합성 촉매를 개발했다. 황화니켈(NiS) 촉매 표면에 다차원 프린팅 나노소재 제조공법을 응용, 티오요소를 결합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IF: 24.319, JCR: 상위 0.93%) 2022년 논문발표)

오진영 교수팀은 인체에 부착하거나 이식해 전자기기와 인간을 기능적으로 결합해주는 차세대 전자기기이자 전자피부 개발의 핵심 기술인 ‘연신이 가능한 전자 피부 반도체 소재 및 금속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의 핵심 기술이 차세대 지능형 프린팅 기술과 진공 금속증착 기술의 융합으로 구현됐다.(Science Advances(IF: 14.136, JCR: 상위 2.17%) 2022년 논문발표)

교육연구단장인 박종욱 교수(사진)는 “다차원 프린팅 분야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임에도 전문 인력이 부족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능형 다차원 프린팅 분야 기술 개발과 관련 GNB형 인재를 양성해 나간다면 국가 경쟁력 향상은 물론 4차 산업의 르네상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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