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이태원 참사 이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학교에서의 체험 중심 안전교육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며 "업무협약을 통해 체험 중심의 실질적인 학생 안전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희망브리지는 행정안전부 및 전국 17개 시·도 및 247개 시·군·구와 협력해 재난 발생 시 구호 및 민간의 모금과 배분으로 재난 피해자들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희망브리지는 학생 안전을 위해 필요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학교 안전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활용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학교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태원 참사로 조성된 기금으로 서울 중3, 고3 등 학년말 자기 계발 시기 학생 240학급 6000명을 대상으로 6월과 12월 학기 말 시기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1~4학년 640학급 1만2800명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응급처치·지진 체험 등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육을 추진한다. 2024년에는 재난 안전 체험 차량으로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태원 참사 당시 전국 최초로 군중밀집지역 안전사고 예방 교육 동영상 및 포스터를 개발·보급했다.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특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은 학교 교육의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 돼야 한다”며 “실질적인 체험 중심 재난 안전교육을 통해, 서울 학생이 모두 각종 재난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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