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 "주치의사업 참여 초등 4학년 실란트 등 무료 혜택"

입력 2023-06-08 16:38   수정 2023-06-08 16:39


오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치아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선 아프기 전에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8일 서울시치과의사회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 학생이라면 서울시 지원을 받아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 치석 제거, 방사선촬영, 치면세균막 검사 등이 무료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서울시교육청과 올해부터 학교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32개 학교에 배정된 담당 주치의가 상담과 구강보건교육을 해준다.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되면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치과 진료도 늘었다. 만 12세까지 '레진치료'를 할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금니 충치 예방효과가 좋은 '치아홈 메우기(실란트)'도 만 18세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1년에 한번 치주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스케일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은 "치과는 연령별로 다양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치과를 자주 찾아 구강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며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려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시민 대상 행사를 연다. 구강건강 상식을 높이기 위한 '퀴즈 대잔치', 구강보건의 날 4행시 짓기 이벤트, 초등학생 대상 치아 그리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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