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에는 NH스팩29호(공모 규모 255억원), 하이스팩8호(85억원), KB스팩25호(80억원)가 일반청약을 한다. 공모가는 모두 2000원이다. 같은 날 KB스팩24호(320억원)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1만원이다. 중대형 스팩인 NH스팩29호와 KB스팩24호는 지난 3월 수요예측에 실패해 상장을 철회했다가 증시 입성에 재도전한다.
오는 14~15일에는 알멕, 오픈놀, 시큐센 등 세 곳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다. 전기차용 배터리 케이스 제조사 알멕은 희망 공모가를 4만~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액은 400억~450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2389억~2687억원이다. NH투자증권이 주관업무를 맡았다. 같은 날 수요예측에 나서는 채용·교육 플랫폼 오픈놀은 희망 공모가 1만1000~1만3500원을 제시했다. 공모액은 182억~223억원, 예상 시총은 1066억~1308억원이다.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디지털 보안 전문기업 시큐센의 희망 공모가는 2000~2400원이다. 공모액은 39억~47억원, 예상 시총은 230억~276억원이다. 올해 기업공개(IPO) 기업 중 가장 작은 규모다. 2021년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다가 2년 만에 재도전한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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