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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 5억 로또' 수방사 부지 19일 사전청약

입력 2023-06-12 17:37   수정 2023-06-20 16:23

서울 노량진 한강변인 옛 수도방위사령부 부지에 들어설 공공분양주택(뉴홈) 255가구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추정 분양가는 8억7225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5억원 가까이 저렴한 게 특징이다. 또 일반공급 물량의 20%는 추첨제로 공급해 가점이 낮은 무주택 수요자도 청약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오는 19일부터 동작구 수방사 일반형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방사 부지는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다. 일반형은 시세의 80% 수준으로 나오는데, 시세 차익을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 덕분에 인기를 끌 전망이다.

LH는 이번 공공분양을 ‘한강뷰 경치 맛집’ ‘사육신공원 앞집’ ‘더블역세권(1·9호선) 맛집’으로 요약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도심 속 녹지와 맞닿은 데다 종합병원, 대형상업시설 등 여의도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공공분양인 만큼 특별공급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우선공급(각 51가구)은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00%(4인 가구 기준 762만원) 이하여야 청약이 가능하다.

다자녀가구(25가구)와 노부모 부양가구(12가구)는 월 소득이 4인 가구 기준 914만원 이하여야 한다. 자산 기준은 공급유형과 관계없이 보유 부동산의 공시가격 합이 2억1550만원 이하여야 한다.

이번 청약에서는 특히 일반공급 추첨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반공급 물량 30% 중 20%인 15가구가 추첨 물량이다. 그간 일반형 추첨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수요자가 대거 청약에 나설 전망이다. 추첨 방식은 일반공급 1순위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한 뒤 잔여 물량(20%)을 낙첨자와 추첨제 신청자를 묶어 함께 추첨한다. 단지의 전매 제한은 3년이다. 본청약은 내년 9월로, 2027년 입주할 예정이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일반공급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다. 인터넷 신청이 원칙이지만 만 65세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송파구 ‘뉴홈 위례 홍보관’에 마련된 LH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오주헌 LH 서울지역본부장은 “동작구 수방사 뉴홈 사전청약으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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