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해어선은 물론 낚싯배, 레저선박 등 모든 소형 선박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성 안테나의 크기를 줄여 범용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위성 안테나는 반사판 지름이 100㎝, 무게가 110㎏에 달해 좁은 선상에 두기 힘들었다. 어선 등 소형 선박 중 상당수가 위성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배경이다. 회사 관계자는 “초소형 안테나는 크기가 45㎝, 무게는 25㎏에 불과하다”며 “사람이 옮길 수 있고 공간도 적게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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