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도 데이터 나눠 쓰세요"…SKT, 연말까지 가족 로밍 프로모션

입력 2023-06-22 09:38   수정 2023-06-22 09:44



SK텔레콤은 오는 29일부터 올해 12월 28일까지 6개월 동안 ‘가족 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갈 경우 한 명만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 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서비스다. 가족 대표 1명이 3000원을 추가하면 대표 포함 최대 5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3인 가족이 여행을 갈 때 한 명이 대표로 6기가바이트(GB) 상품(3만9000원)과 가족 로밍(3000원)을 가입하면 30일간 가족 3명이 6GB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추가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데이터 충전 가격도 프로모션 기간 1GB당 9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한다.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추가 요금 없이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바로 요금제와 가족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은 바로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출시된 SK텔레콤의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고객에게 한국과의 통화, 현지에서의 통화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가 930만명에 달한다.

국내 가족 결합 상품으로 결합한 고객은 T월드에서 가족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가족 결합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SK텔레콤 공항 부스에 제시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대표 1인이 0청년 요금제 고객이면 별도 신청 없이 요금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일 출시된 0청년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 대비 20~50% 정도 추가 제공하는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5G 요금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다음 달 20일부터 비즈니스 목적이나 짧은 기간 여행을 다녀오는 고객을 위한 일 단위 요금제 ‘원패스 500’의 요금도 일 1만6500원에서 9900원으로 인하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 CO 담당은 “최근 고객 혜택을 크게 늘린 바로 요금제를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가족 로밍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로밍 전반의 가성비를 강화했다”며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고민하지 않고 바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혜택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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