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은 지난 26일 농업 분야 탄소 저감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농업 부문 배출권 거래제 외부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농협금융의 ‘그린 솔루션 랩’ 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농협금융의 그린 솔루션 랩은 농협금융 탄소시장 신사업 중 규제 시장을 타겟으로 한 사업이다. 농진원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시설 관련 정책자금대출·농업인 보험·보유 탄소배출권 거래 지원 등으로 농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진원은 ‘NH-Amundi 그린 코리아 펀드’ 조성 기금을 기반으로 농업 분야 탄소저감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은 농협금융의 특화 영역”이라며 “농업 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며 농진원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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