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패키지] 꼬마빌딩 관제 솔루션과 SW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리티무브’

입력 2023-06-27 10:57   수정 2023-06-27 10:58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리티무브는 꼬마빌딩 관제 솔루션과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현기 대표(33)가 2022년 8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한양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현대모비스 SW 연구원을 하던 중 퇴사하고 창업에 도전했다. 2018년 퇴사 후 김 대표는 레슨 예약 서비스와 SW 외주 사업을 4년간 경험하며 2만여 지점의 서비스 도입을 유치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김 대표는 리티무브를 설립했고 현재 꼬마빌딩 주차 관제 솔루션 ‘닷카’을 개발 중이다.

“기존 주차 관리 시스템은 초기 설치와 관리 비용이 많이 들어 대규모 건물에서 주로 사용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꼬마빌딩이나 주거용 건물에는 도입이 어려웠죠. 불법 주차로 인한 문제가 발생해도 해결 방법이 없었습니다. 건물 관리자, 입주자 그리고 방문객이 주차 갈등을 겪지 않는 방안 중에 하나로 닷카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닷카는 하드웨어(HW)부터 SW까지 직접 리티무브가 개발해 비용을 낮췄다. 김 대표는 “실시간 통신을 활용해 주차 공간 파악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꼬마빌딩, 주거용 건물 등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취업 전부터 내가 생각한 대로 움직이고 내가 하는 만큼 돈을 버는 사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직전 회사에 다니면서 일하는 방식을 배웠고 자금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퇴사하고 소규모 레슨 업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위한 예약 서비스를 운영했다”며 “다양한 사용자들이 생기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덧붙여 “닷카도 이전 아이템처럼 주차 관리가 편해졌다는 피드백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리티무브는 개인 투자조합을 통해 1억원을 투자 받았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꼬마빌딩, 소형 주거용 건물의 주차 관제 솔루션 도입을 활성화해 사유지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시간 주차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티무브는 지난해 호서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2년 8월
주요사업 : 꼬마빌딩 관제 솔루션 및 SW 개발
성과 : 2022년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패키지, 2022년 충남 스타트업컨퍼런스 본선 진출, 2023년 개인투자조합 투자금 유치, 2023년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2023년 벤처기업인증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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