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강원 춘천시 삼천동에 공급하는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가 ‘2023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환경친화대상에 선정됐다. 단지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차별화된 설계를 채용하면서 스카이 전망데크를 통해 북한강과 춘천시 전경 조망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 874가구(전용면적 63~138㎡)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민의 취향과 선호도에 맞춰 중소형 타입부터 대형 타입까지 다양한 평형을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효과를 높인다. 전용 84㎡ C타입은 거실 이면 개방 설계가 적용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수변 조망은 물론 춘천시 전경까지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된다.
단지는 춘천시 내에서도 커다란 녹지 공간인 삼천동 생태체험공원과 의암공원, 공지천, 의암호를 정원이자 앞마당으로 품고 있다. 수변도시 생활을 누릴 수 있어 입지 장점을 살린 외관 특화로 춘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춘천 삼천동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자연경관과 도심과 가까운 곳에 인접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자연의 숨결과 도심의 기능적인 편리함까지 갖춘 로컬리즘 설계를 도입한 결과다. 단지 입구부터 펼쳐지는 휴식과 주거의 경계를 없앤 조화로운 단지 배치가 적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지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다. 리조트를 보는 듯한 외부 설계와 조경이 특징이다. 단지 외벽은 주변 경관 포인트를 고려한 색채 계획이 적용된다. 마감에 지정 금속을 활용해 독창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환경친화적 조경도 관심이다. 단지 입구의 웰컴 가든을 시작으로 와일드 가든과 프라이빗 가든, 센트럴 가든 등이 적용된다. 춘천이 가지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재현해 단지 내 연속성 있는 테마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라이빗 가든에는 자작나무 숲을 만들어 단지 내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단지에는 춘천 랜드마크에 걸맞은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전용 엘리베이터가 포함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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