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말론, 한국 온다…9월 23일 첫 내한 공연 [공식]

입력 2023-07-14 14:13   수정 2023-07-14 14:14


팝스타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이 오는 9월 첫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14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포스트 말론 첫 내한공연이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공연장은 4홀과 5홀을 통합해 국제 공식 규격 축구 경기장보다 큰 면적의 공간에서 스탠딩과 지정석 포함 약 3만 석으로 킨텍스 역대 최대급의 규모로 진행된다.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KBO, K리그 경기 스케줄로 인해 대형 공연장 대관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티스트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킨텍스 2개 홀을 합쳐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지정석은 계단식 가변좌석을 운영해 시야각을 확보할 예정이며 실내 음향 반사 제어, 잔향 제거를 위해 리버브 타임 리덕션(Reverb Time Reduction) 기술을 도입하고 흡음재 보강을 통해 음향을 보강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트 말론은 2011년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선보여 이후 빌보드 싱글 차트 14위까지 오른 데뷔 싱글 'White Iverson'으로 이름을 알렸다.

50주 동안 차트에 머문 'Congratulations(ft. Quavo)'와 'I Fall Apart‘,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함께한 'Deja Vu' 등이 수록된 첫 스튜디오 앨범 'Stoney'(2016)는 77주 동안 R&B/힙합 앨범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8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rockstar(ft. 21 Savage)'와 또 하나의 1위 곡 'Psycho(ft. Ty Dolla $ign)', 'Better Now' 등이 수록된 2집 'Beerbongs & Bentley'(2018)는 빌보드 앨범 차트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3집 'Hollywood's Bleeding'(2019)에는 퓨쳐(Future), 할시(Halsey),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 믹 밀(Meek Mill), 시저(SZA) 등이 함께해 더욱 다양한 장르를 조합한 음악을 선보였다.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기록과 함께 수록곡 모두 핫100 차트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는데,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Circles'는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부문 후보에 올랐고, 영화 '스파이더 맨: 뉴 유니버스'의 사운드트랙으로 공개한 'Sunflower'는 싱글 차트 1위는 물론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 인증 최다 판매 싱글(18x Multi-Platinum)로 기록될 만큼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총 1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고 아티스트(Top Artist)' 부문을 포함해 9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더 위켄드(The Weeknd)와 함께한 'One Right Now', 도자 캣(Doja Cat)이 함께한 'I Like You(A Happier Song)' 등이 수록된 네 번째 앨범 'Twelve Carat Toothache'(2022)는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했다.

포스트 말론은 RIAA 인증 다이아몬드 싱글을 가장 많이 보유(총 8곡)한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올해 초 이를 기념하기 위한 컴필레이션 앨범 'The Diamond Collection'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는 28일에는 'Chemical', 'Mourning' 등이 수록된 다섯 번째 앨범 'Austin'을 발매한다. 새 앨범 소식과 함께 'If Y'All Weren't Here, I'd Be Crying'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포함해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일정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만 19세 이상 관람 공연으로, 2004년 9월 23일 출생자까지 공연장 입장이 허용된다. 성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예매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성인인증 후 입장할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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