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아스널·맨시티 한자리에…5개 도시에 EPL 팝업스토어 열린다

입력 2023-07-16 10:39   수정 2023-07-16 10:51

국내 5개 도시의 롯데아울렛과 롯데백화점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토트넘·아스널·맨체스터시티(맨시티) 등 인기 구단의 굿즈와 의류 등이 판매된다.

롯데아울렛은 16일 영국 프로 축구팀들의 연이은 내한에 발맞춰 다음달 2일까지 EPL 명문 구단 연합 팝업스토어 ‘풋볼 스탠다드’를 연다고 발표했다.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곳은 △경기 의왕 타임빌라스 △부산 동부산점 △충남 부여 부여점 △충북 청주 청주점 등 롯데프리미엄아울렛 4개 점포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이다.

팝업스토어에선 EPL 구단들의 각종 굿즈 등이 판매된다. 맨시티의 우승 기념 아이템을 비롯해 각 구단의 앰블럼과 백 넘버가 들어간 100종류 이상의 의류 등도 판매된다. 롯데아울렛은 유니폼과 일상복을 각각 상·하의로 미스매치해 입는 ‘블록코어룩’ 트렌드를 겨냥해 100종 이상의 의류와 응원 스카프 등을 단독 상품으로 출시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22일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송종국, 이운재 선수와의 포토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팝업스토어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뒤 신청한 선착순 100명에 한해 진행된다. 타임빌라스점은 행사 기간 주말 스크린 축구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한다. 우승자에겐 경품이 지급된다.

풋볼 스탠다드 팝업스토어 개점을 기념해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는 최대 70% 할인 판매된다. 문언배 아울렛영업전략 부문장은 “유럽 축구팀들의 내한으로 축구에 대한 열기가 다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롯데아울렛이 준비한 영국 프리미어 리그 명문 구단 팝업 스토어는 해외축구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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