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로"…저변 넓히는 현대모비스

입력 2023-07-17 18:28   수정 2023-07-18 00:16

현대모비스와 대한양궁협회가 학교 스포츠클럽과 함께 양궁 저변 확대에 나섰다.

현대모비스와 대한양궁협회는 ‘2023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충남 천안 남서울대 성암문화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충청 지역 7개 중학교, 140여 명의 양궁 꿈나무가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양궁에 재밌고 친근하게 다가서게 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각자 실력을 겨루는 개인전과 학교 대항 단체전을 도입했다. 특히 랭킹라운드, 토너먼트 등 실제 양궁 경기 방식을 채택해 흥미를 더했다.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경기, 리커브 활 체험, 포토 부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최근 활성화하고 있는 학교 스포츠클럽과 연계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학교 스포츠클럽은 스포츠에 취미를 가진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엘리트 선수가 아니라도 양궁을 생활 체육으로서 친숙하게 접근하도록 돕는 것이다.

대한양궁협회는 학교 스포츠클럽 내 양궁 보급을 위해 컴파운드와 리커브 활의 기능을 모두 담은 보급형 활을 도입했다.

최준우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 상무는 “양궁이 ‘학교 스포츠’로 자리 잡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학생 누구든 교내에서 쉽고 즐겁게, 언제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양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강채영 선수 등을 배출한 여자 실업 양궁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어린이 양궁교실’을 운영해 생활 스포츠로서 양궁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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