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청약 경쟁률 347대1…증거금 8512억원

입력 2023-07-19 09:36   수정 2023-07-19 09:42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347.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35만주에 대한 신청 건수는 1억2160만주에 달했다. 청약증거금은 8512억원이 모였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주관사의 자발적인 환매청구권을 6개월 부여했다. 구주 매출 없이 신주만 발행하면서도 상장 이후 잠재주식이 될 수 있는 메자닌(CB,BW,RCPS 등)이 없다.

임직원들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에 대해 일반 직원은 상장 후 1년, 임원진은 상장 후 3년간 자발적 보호예수를 설정했다. 상장 이후 최소 1년 이상 현재 공모주식을 포함한 유통물량 이외에 발생될 수 있는 잠재주식이 없는 상태다.

파로스아이바이오 관계자는 “주가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이 자발적 보호예수를 3년 설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953곳이 참여하며 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6년 설립한 인공지능(AI) 기반 희귀난치성질환 신약개발사다.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를 보유했다. 주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인 ‘PHI101’은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로 다국가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2025년 다국적 임상 2상 진입을 목표한다.

KRAS 표적항암제인 ‘PHI201’은 지난해 유한양행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AI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연구개발 기술과 성장 가능성에 신뢰를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많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