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車 사고 싶다" 검색만 수백번…1·2위 의외의 결과 [테슬람 X랩]

입력 2023-07-25 13:00   수정 2023-08-24 00:01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소비자가 가장 관심을 가진 브랜드는 테슬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온라인 자동차 거래업체 오토트레이더는 구글 분석을 통해 작년 한 해 테슬라가 180여개 국가 중 39개국에서 자동차 소비자 검색량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2위는 스텔란티스의 지프로 27개국에서 검색량 1위였다. 3위는 BMW로 20개국 1위였다.



오토트레이더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캐나다, 일본,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주요 선진국에서 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 검색량 1위였다. 이 회사는 또 글로벌 1위 전기차 시장 중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에서도 강세였다.

2위 지프는 멕시코, 아르헨티나, 인도, 아이슬란드를 포함한 27개국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BMW는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0개국에서 사람들이 구매하고자 하는 최고의 브랜드였다. 4위 도요타는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브랜드였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람보르기니, 페라리, 랜드로버 순이었다. 한국은 현대차가 소비자 검색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는 50개 주 중 25개 주에서 소비자 관심 1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 뉴욕 등 동?서부의 소비자가 많이 검색했다. 2위 지프는 캔자스, 아이오와 등 미국 중부에서 검색 인기 브랜드였다. 지프는 테슬라 본사가 있는 텍사스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내 검색량 3위는 도요타였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는 오토트레이더의 에디터인 에린 베이커의 말을 인용해 “미국 자동차 브랜드가 자국에서 인기가 높다”며 “지프는 신뢰성과 모험을 주도하는 이미지로 두각을 보였고, 테슬라는 첨단 기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으로 가장 사고 싶은 브랜드에 올랐다”고 전했다.

오토트레이더는 180개 이상의 국가에서 203개의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구글 검색 데이터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기준 각 국가 및 미국 주에서 ‘구매 + [자동차 브랜드]’ 및 ‘[자동차 브랜드] + 판매용’ 검색어에 대한 작년 검색량(2022년 1월~12월)을 분석했다.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제조업체는 해당 국가 또는 지역에서 가장 사고 싶은 자동차 브랜드로 지정했다.

▶‘테슬람 X랩’은
2020년대 ‘모빌리티 혁명’을 이끌어갈 테슬라와 머스크에 대해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뉴스를 전합니다. 기성 언론들이 다루지 않는 '테슬라 팬'들의 이슈도 관심사입니다. 아래 기자 페이지를 구독하면 매주 기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백수전 기자 j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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