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 28일 16:3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기업공개(IPO) 대어급인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파두가 일반청약에서 약 1조9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파두는 전날부터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79.7 대 1로 집계됐다. 올해 상장한 기업공개(IPO) 업체 중 가장 낮은 청약 경쟁률이다.
주관사인 NH증권에 약 14만8000건의 주문이 들어오는 등 총 청약 건수는 29만4000건을 기록했다. 청약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NH증권(1조2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9000억원이 모였다. 균등 배정 수량은 약 2.5주로 이번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균등 배정 물량으로 추첨에 따라 2~3주를 받는다.
최근 급변하는 IPO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다. 지난 27일 코스닥에 상장한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에이엘티 모두 각각 공모가 대비 9.8%, 37.6% 하락했다. 지난 26일 상장한 버넥트도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26.8% 내린 1만1700원에 거래됐다.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 범위 최상단을 공모가를 제시해 고평가 논란이 일었다.
파두의 총공모주식 수는 625만 주(우리사주조합 35만 주 포함)이다. 해당 물량은 전액 신주로 발행된다. 조달 금액은 1937억원에 이른다.
상장 직후 시중에서 유통할 수 있는 물량은 이번 공모주 13%를 포함해 전체 주식 수의 38.92%(1870만 주) 수준이다. 파두는 다음 달 7일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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