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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시작부터 좋다…코스피 2660선 돌파 '연고점 경신'

입력 2023-08-01 15:59   수정 2023-08-01 16:00

1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4.49포인트(1.31%) 오른 2667.07에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5509억원어치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8억원, 3313억원어치 사들였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86%), SK하이닉스(1.38%), 삼성바이오로직스(4.7%), LG화학(1.08%), 현대차(1.73%)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0.54%), POSCO홀딩스(-3.27%), 포스코퓨처엠(-3.42%) 등은 내렸다.

개별 업종, 종목 가운데에선 인터넷주가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 호실적 전망과 인공지능(AI) 기대감, 미국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저가 매수세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카카오와 NAVER는 각각 7%, 2%대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한 뒤 코스닥시장에서 특히 2차전지 매물이 출회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코스피와 선물에서 순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코스피지수의 강세가 유지됐다"고 했다.

코스닥시장은 유가증권시장 대비 등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지만 끝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3.7포인트(0.4%) 상승한 939.67에 장을 끝냈다.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4393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67억원, 188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들을 보면 엘앤에프(-3.88%), JYP Ent.(-4.91%) 등이 하락했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1.22%), HLB(2.13%), 셀트리온제약(1.69%), 에스엠(3.14%) 등이 올랐다.

특히 2차전지주 돌풍 속에서 주목을 받아온 에코프로비엠(-2.51%)과 금양(-4.53%)이 임원의 자사주 처분 소식이 알려진 여파로 급락했다.

두 기업의 주가는 장중 크게 오르다가 임원들의 자사주 처분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바꿨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임원 4명은 지난달 27~28일 자사주 579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금양에서도 한 임원이 지난달 27일 보유 주식 8만주 중 절반인 4만주를 장내 매도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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